제주대학교 교육대학(부총장 신애경)은 9월 5일 사라캠퍼스 미래창조관에서 ‘틔움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학년 학생들이 처음 학교현장실습에 참여하는 것을 응원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틔움식’은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학생들이 교사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과정을 ‘씨앗을 틔운다’에 비유한 것으로, 이날 행사에는 제주대학교 교육혁신처장, 제주대학교 부총장 및 교육대학 교수진과 2학년 재학생이 참여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제주대학교 부총장의 환영사, 제주대학교 교육혁신처장의 격려사, 제주대학교 교사교육센터장의 학교현장실습 소개 및 참관실습의 목적과 방향, 재학생과 선배들의 질의응답, 재학생들에게 명찰 달아주기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재학생들에게 명찰을 달아주는 시간은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교수들과 재학생들이 교사로서의 소명 의식을 공유하는 시간이자, 예비 교사로서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관계자는 “틔움식은 학교현장실습 사전 안내를 넘어, 예비교사들이 앞으로 교직의 길을 걸어가는 과정에서 서로 지지하고 성장하는 공동체 문화를 시작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은 학교현장실습 이외에도 멘토링 실습, 교육봉사활동, 공동체 기반 학습 활동 등 교사로서의 전문성 및 정체성을 형성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