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지난 9월 9일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서 대학을 직접 방문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간편하게 지문등록을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지문등록 서비스’를 시행했다. 해당 서비스는 2020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유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제주대학교의 신규 외국인 유학생(어학연수 포함) 중 118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외국인등록을 위한 지문채취와 행정 절차 안내가 포함돼 낯선 환경에서 학업을 시작하는 유학생들의 체류 편의를 돕고, 민원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대학교 김은희 국제교류처장은 “올해에도 유학생들이 학내에서 손쉽게 지문등록 등 행정처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유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 박재완 청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의 행정편의 제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유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