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제38회 기초과학 전문가 초청 대중강연 개최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 2025-09-16 11:21:04 ·조회수 : 173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김명숙 소장) 자율운영중점연구지원사업단은 지난 9월 13일 한라도서관에서 제38회 기초과학 전문가 초청 대중강연을 개최했다.
연사로 나선 박권 교수(고등과학원 물리학부)는 현재 고등과학원 물리학부 교수로서, 양자역학, 우주론 등 기초과학 연구와 양자컴퓨터 같은 혁신적 기술 개발을 통해 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가 있으며, KBS 다큐프라임 ‘어느 물리학자의 이상한 하루’와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 등 다수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과의 과학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양자역학, 삶, 우주, 그리고 양자컴퓨터'를 주제로 한 이번 강연에서는 △양자역학의 기본 개념 △양자적 관점에서 바라본 삶과 우주 △양자컴퓨터의 원리와 미래 기술 활용 가능성 등을 도민들과 함께 이야기했다.
박권 교수는 “양자역학은 매우 신비롭게 느껴지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의 근본 원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양자역학의 원리가 양자컴퓨터와 같은 미래 기술로 구현되어 우리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함께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업단은 '기초과학 전문가 초청 대중강연'을 운영하며 지역 학생들과 도민들에게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한 기초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다음 강연은 10월 18일 서울대학교 윤성철 교수와 함께 'supernova(슈퍼노바)'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