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신의철)는 지난 9월 12일과 13일, 이틀간 ‘2025 국제개발협력 초급 전문가 온라인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제주지역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향후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진출하거나 ODA(공적개발원조)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초청해 기초적인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국제개발협력 초급 전문가 양성과정의 의미와 ODA 개념 △무상원조 프로젝트 발굴·선정 절차 △사업시행기관과 PMC의 역할 △ODA 프로젝트 기획 및 관리 △프로젝트 평가 △ODA 사례와 참여 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는 총 104명이 신청했으며, 이 중 약 60명이 수료했다. 한 수강생인 이언숙씨는 “이 과정은 훌륭했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엔 다소 생소했지만 강의가 진행될수록 국제 개발 협력 초급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의 가치'와 '현장이 답이다' 라는 진리를 몸소 느낀 시간이었다”면서 ”이것이 제주의 힘이고 내 주위의 많은 분들께 알리고 권하고 싶다”라며 수료 소감을 전했다.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한국국제협력단(KOICA)-제주대학교 간 3자 협약을 바탕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센터는 제주지역 ODA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기반 개발협력 사업의 활성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