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인문학최고지도자과정, 25일 박현모 교수 초청특강 개최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 2025-09-22 11:09:40 ·조회수 : 53
제4강 ‘세종의 지식생산 리더십’ 주제로 강연
제주대학교 인문대학(학장 조성식)은 오는 9월 25일 오후 7시, 인문대학 제2호관 현석재에서 제9기 인문학최고지도자과정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여주대학교 박현모 교수를 초청해 ‘세종의 지식생산 리더십’을 주제로 진행된다. 세종은 집현전을 비롯한 지식 기반 제도를 통해 국가 운영과 백성들의 삶을 혁신한 군주로 평가받는다. 박 교수는 세종의 지식 경영 방식을 현대적 시각에서 조명하며, 오늘날 리더십과 지식 창출, 사회적 소통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박현모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교수로 활동하며 세종 연구와 한국 정치사에 관한 다수의 연구를 이어왔다. 현재는 세종국가경영연구원 원장으로서 시민 인문학 강좌 ‘실록학교’를 운영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방송과 언론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 출연해 세종의 인재 등용과 국가 운영 철학을 설명한 바 있으며, 현재 세계일보 칼럼 ‘박현모의 한국인 탈무드’를 통해 세종 시대 과학기술 리더십을 현대적 관점에서 해석해 호평을 받고 있다. 저서로는 ‘조선의 정치가 10인이 본 세종’(푸른역사 2025), ‘태종평전-호랑이를 탄 군주’(흐름출판 2022) 등이 있다.
제주대학교 인문학최고지도자과정은 지역 사회의 지도자와 전문인들에게 인문학적 성찰과 안목을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철학·문학·역사·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권위자를 초청해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제4강을 통해 참가자들은 조선 시대 성군 세종의 리더십에서 현대 사회의 지식 생산과 활용에 관한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인문대학 행정실 (064-754-27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