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소장 김명숙)는 지난 9월 19일 제주대학교 산학협력관 1층 대강당에서 기초과학연구원(IBS) 연구자를 초청해 제29회 연계기관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기초과학연구소는 기초과학 분야 연구기관과의 협력 및 연구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2020년부터 도내·외 연계기관과의 정기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공동연구 기반을 다지는 데 힘써왔다.

이번 세미나는 나노바이오 기술과 미세조류 기반 생물자원 연구를 주제로 진행됐으며,△Kinetically activating nanovaccine mimicking multidimensional immunomodulation of natural infection for broad protection against heterologous viruses in animal models(IBS기초과학연구원 김재무 박사) △미세조류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환경오염 저감 연구 및 마이크로바이옴 상호작용 통합 연구(제주대학교 바이오소재전공 이상아 교수)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바이러스학 기반 면역조절 기술과 미세조류-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간의 융합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공동연구 및 응용연구 기획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다양한 환경에서 서식하는 미세조류의 2차 대사산물 응용 가능성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기술 교류 및 기초연구 연계 가능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김명숙 소장은 “앞으로도 연계기관 정기세미나를 통해 연구기관 간 협력과 정보 공유를 긴밀하게 하고, 기초과학의 융합연구 활성화와 성과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기초과학연구소 정기세미나는 한국화학연구원(KRICT)를 초청해 오는 10월 24일에 제주대학교 산학협력관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