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제주대서 개최… 지역 기업·기관·도민 참여, 맞춤형 컨설팅 기회 제공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신의철)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지난 9월 19일 제주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 3층 대강당에서 ‘ODA 사업 참여방법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제개발협력(ODA) 사업 참여에 대한 제주지역의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마련된 자리로, 도내 기업과 유관기관, 지자체 관계자, 일반 도민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

행사에서는 ▲ODA 사업 개요 및 참여 방법 ▲기업협력 프로그램(CTS/IBS) 참여 방안 ▲KOICA 동반성장 전략 및 지원 제도 등 KOICA의 주요 사업 내용이 소개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참여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ODA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향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어서,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과 국제개발협력 참여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그동안 KOICA와 ODA 사업 참여에 대한 개념이 낯설고 공모 절차의 문턱이 높다고 느꼈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이해가 훨씬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조달사업에 비영리단체도 참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고, 사업 확장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 신의철 센터장은 “앞으로도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는 지역 기업과 기관, 도민에게 항상 열려 있으며,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 KOICA, 제주대학교의 3자 협약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제주지역 국제개발협력 기반 조성과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