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약학대학은 지난 9월 26일 약학대학 2호관 2302호에서, 제주대학병원 앞 문전약국인 건강일등약국의 김교리 약사를 초청해 ‘진로 고민은 언제까지 해야할까?’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대학핵심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학과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약학대학 재학생들에게 문전약국의 실제 약무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진로 탐색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대 약대의 1회 졸업생인 김교리 약사는 본인의 대학 재학 시절 학생회 및 동아리 활동과 실무실습 등의 진로탐색 활동 등을 통해 현재의 진로를 설정하기까지의 과정과, 진로 설정에 대한 고민 내용 등을 공유해 후배 재학생들이 향후 어떠한 진로를 어떻게 탐색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현재의 약국의 업무를 접수, 조제, 투약 등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판매에 대한 업무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이란 무엇이며, 매약의 과정과 환자 복약지도에 대한 노하우 등을 실제 경험과 더불어 상세히 설명하여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었으며, 학교 선배로서의 후배 재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지역약국과 병원약국, 그리고 회사로의 진로 선택에 있어 취업자의 어떠한 역량이 필요한지에 대한 설명과 함께, 대학 생활을 통해 본인의 적성과 흥미, 그리고 성향을 파악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전달했다.

제주대학교 약학대학은 이번 특강이 학생들에게 약국에 근무하는 약사로의 진로를 탐색하고 이를 위한 전문성을 함양하는 데 유익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