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 명의 학생 참여, 전자정보 활용 역량 강화

제주대학교 중앙도서관(관장 강주영)은 지난 9월 24일 중앙도서관 1층에서 열린 ‘2025 학술전자정보 박람회’를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박람회는 학내 구성원들이 전자자료 및 학술 데이터베이스(DB)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국내외 주요 16개 전자정보 제공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전시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에는 약 300여 명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방문해 최신 학술자원의 특징, 데이터베이스 검색 방법, 전자저널 활용법 등에 대해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학술 전자자료를 직접 검색하고 활용법을 익히면서,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전자정보를 알게 되어 앞으로 연구와 과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전자정보원 활용법을 알게 되어 앞으로는 도서관을 더 자주 이용할 계획”이라며, “이런 행사가 지속적으로 열리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참여자들이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며 도장을 모으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는 큰 인기를 끌었다. 최소 6개 이상의 부스를 체험한 참가자들에게는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11세대, 에어팟 4세대, 외장하드, 블루투스 헤드셋, 문화상품권,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풍성한 경품이 제공되어 박람회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제주대학교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자정보박람회는 학생들에게 학술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는 기회가 된 동시에 도서관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가치를 다시금 알릴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 활용 능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