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주지역 국어책임관-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 공동 연찬회 종료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 2025-09-26 14:49:27 ·조회수 : 162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배영환)에서는 지난 9월 25일 제주시 아스타 호텔에서 제주지역의 공공기관 등에서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제주지역 국어책임관-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 공동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8개 기관의 국어책임관 및 홍보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내용은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정책과 신능호 주무관의 ‘국어책임관 제도 및 공문서 평가 제도 안내’ ▲충북대 장충덕 교수의 ‘쉽고 바른 공공 언어의 이해’에 대한 2차례의 특강에 이어 ▲제주대 국어문화원 장정민 연구원의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 사업 소개’가 있었다.
끝으로 연찬회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문제점을 ‘묻고 답하기’에서는 배영환 제주대 국어문화원 원장 주도로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질의 내용 가운데 ‘외래어 순화’와 관련해 순화된 용어가 이해도를 떨어뜨리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보도 자료를 배포하는 언론 기관의 기자들과 소통 문제’, ‘보호관찰소와 같은 특정 기관에서의 보도 자료 작성에서 느끼는 문제점’ 등에 예년에 비해 다양한 유형의 고민을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영환 국어문화원 원장은 제주지역에서 유일하게 공공언어 사용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제주도 교육청’의 성과를 축하하면서, “공공언어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작성되는 글이라는 점에서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바른말로 작성돼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 제주대 국어문화원과 제주지역 국어책임관이 서로 소통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이번 연찬회의 목적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