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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센터장 최현 제주대 사회학과 교수, 이하 제주대 연구센터)는 한국과학기술학회(학회장 백영경 제주대 사회학과 부교수)와 함께 한국과학기술학회 2024 전기 학술대회 ‘지식커먼즈의 재구축과 과학기술학의 역할’을 공동주최한다.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대 생명과학대학 친환경농업연구소에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공공성을 갖는 공동자원으로서의 지식의 심화·확대를 위한 과학기술학의 역할을 살펴본다. 기조세션 ‘지식커먼즈 재구축: 과학기술학은 무엇을 할 것인가’를 포함한 9개의 세션, 33개의 발표가 진행되는 본 학술대회는 공동자원으로서의 과학기술학의 의미와 과제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제주대 연구센터의 최현 센터장은 기조강연 ‘통합적 지식모델로서의 커먼즈론: 제주 공동자원 연구의 사례’을 통해 연구센터가 2011년 공동자원 연구를 시작한 이래 축적된 제주 공동자원 연구의 성과를 통합적 지식모델이라는 시각 하에 소개한다. 아울러 제주대 연구센터는 독립 세션 ‘공동자원으로서의 과학기술 지식: 기반시설과 사회기술적 실험을 중심으로’를 구성하여 기반시설과 사회기술적 실험의 의미를 공동자원의 시각에서 소개한다. 제주대 연구센터는 한국과학기술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본 학술대회가 공동자원 연구의 현 단계에서 요구되는 공동자원과 과학기술 융합 연구를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향후 본 학술대회의 성과를 정리·소개하여 학계에 발신하는 동시에 한국과학기술학회와의 교류를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