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역사의 청년취업역량강화 아카데미, 미래 인재 성장의 장

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현미열)는 지난 28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청년취업역량강화 아카데미 HRA(Human Renaissance Academy) 제18기 수료식 및 제19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학업과 현장 경험을 통해 진로 역량을 쌓아온 18기 학생 14명의 수료와 새롭게 시작하는 19기 학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사(이유근 이사장) △축사(현미열 학생진로취업처장) △감사패 수여(KSS해운 박종규 명예회장, 롯데관광개발 김기병 회장) △18기 수료식 및 자축공연 △19기 입학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유근 이사장은 “HRA 과정은 약 40%가 중도 탈락할 정도로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끝까지 완주한 것은 자신감·자존감·끈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받은 은혜를 단순히 되돌려주는 것이 아니라 멘토 교수진과 후원자처럼 세상을 조금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단 한 명에게라도 행복을 줄 수 있도록 배운 것을 나누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미열 학생진로취업처장은 “2007년 시작된 HRA는 19년 동안 교수진, 멘토, 그리고 제주대학교와 JDC 등 지역 내외 기관의 애정과 노력으로 이어져 왔다”며 “무서운 속도로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것은 사고력·통찰력·실행력이며, HRA 과정이 바로 그 핵심이다. 모두 배움을 멈추지 않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남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18기 학생들은 지난 1년간 약 100권의 고전 독서 토론, 최신 경영 트렌드 학습, 현직자 멘토링, 기업 실무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진로 탐색과 역량을 강화했으며, 이날 수료식에서는 서로의 성취를 축하하는 자축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열린 19기 입학식에서는 새롭게 도전하는 학생들이 학문과 현장 경험을 병행하며 미래 진로를 구체화할 것을 다짐했다.

앞으로도 진로취업과·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 청년정책담당관 및 고용센터와 협력해 재학생은 물론 도내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정책 홍보와 진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