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지원사업 2단계 진입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 2024-06-03 09:44:28 ·조회수 : 334
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센터장 최현)는 2021년 9월부터 시작된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지원사업 1단계를 2024년 5월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24년 6월부터 2단계 사업을 진행한다.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은 인문사회분야 연구소의 특성화·전문화를 통해 연구거점을 육성하고 국가적·사회적 문제에 대응하는 연구집단과 차세대 연구자를 양성하는 사업으로서 제주대 연구센터는 공동자원을 활용하여 균형적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시민 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연구로 2021년 9월 사업에 선정됐다. 2021년 9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진행되는 1단계 사업과 2024년 6월부터 2027년 8월까지 진행되는 2단계 사업으로 구성되는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은 1단계 사업에 대한 종합적·심층적 평가를 통해 2단계 사업을 진행할 연구소를 선정한다. 제주대 연구센터는 지역 공동자원 활용이라는 지방자치에 중요한 의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도전적 시도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 시의성이 높고 중요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 그리고 1단계 연구 목표와 연구 결과 역시 우수하다는 점 등의 평가를 받고서 2단계 사업 대상자에 최종 선정됐다. 1단계 사업에서 제주대 연구센터는 한국연구재단 한국사회과학연구(Social Sciences Korea, SSK) 지원사업(2011년 9월 ~ 2021년 8월) 하에 이루어진 연구성과를 발전적으로 계승하여 공동자원을 활용한 지역발전과 주민자치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다양한 연구를 수행했다. 특히 제주대 연구센터는 공동체 공동자원을 보존하고 육성하여 주민자치의 영역을 넓히고, 이로써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도모하는 정책적 방법을 제시했다. 이러한 연구성과는 국제저명출판사인 라우틀리지(Routledge)에서 2022년 3월 출판한 영문저서 「한국공동자원론: 맥락·현장·대안」(Commons Perspectives in South Korea: Context, Fields, and Alternatives) 및 최현 센터장의 제주 공동자원 연구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을 저서 「제주사회와 시민적 공동자원론」(진인진, 2024년 3월)의 출판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후자의 저서는 제주 공동자원 연구의 시작 배경과 연구의 성과인 새로운 공동자원 개념을 소개하고 공동자원 연구가 제주사회와 한국사회에 어떠한 기여를 했는지를 제시했다. 2단계 사업에서 제주대 연구센터는 지역의 공동자원 영역을 확장하고 주민들의 자치역량이 강화되는 선순환 관계를 구성함으로써 균형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함께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연구센터는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1단계에서 이루어진 공동체 공동자원에 관한 연구를 공개 공동자원으로, 특히 자연 공동자원에서 사회 공동자원으로 확장할 것이다.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2단계에 최종 진입함으로써 제주대 연구센터는 연간 2억 6천만 원, 총 9억 원 이상의 한국연구재단 지원금을 받으면서 연구를 계속 진행하게 됐다. 이로써 제주대 연구센터는 지역 인문사회분야 연구기관으로는 이례적으로 16년간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향후 제주대 연구센터는 공동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연구를 진행하는 동시에 동아시아 공동자원 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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