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연구단, 19일 '수자원관리 선진화' 워크숍 개최
· 작성자 : 홍보출판문화원 ·작성일 : 2014-03-17 00:00:00 ·조회수 :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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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제주수자원연구단(단장 양성기)은 오는 19일 오후 2시30분 제주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22회 세계물의 날을 기념해 '제9회 제주도 수자원관리 선진화를 위한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2월 창립된 (사)한국수자원학회 제주지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사)한국수자원학회는 1967년 창립된 수자원, 방재분야에서 전통있고 국내 대표적인 전문학회다.
행사에선 (사)한국수자원학회 한건연 회장(경북대 교수)이 '기후변화에 대비한 새로운 방재대책의 수립 방안', 공주대 구민호 교수가 '제주도 지하수자원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한 회장(경북대 교수)은 국토교통부 국가연구개발사업인 차세대 홍수방어기술개발연구단의 단장으로서 장마와 홍수피해 저감대책 방안을 선진화하는데 큰 역할을 한 '실시간 홍수 예측정보시스템'의 개발 및 실용화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대비한 새로운 방재대책의 수립 방안'을 발표한다.
제주시 지방하천 피해 상황 등 홍수피해양상과 재해지도 작성을 통한 재해 대비방안, 새로운 홍수정보 시스템(K-AHPS)을 활용한 지방자치단체 홍수정보시스템구축, 미래 홍수에 대한 방어 및 관리 전략 등이 주요 발표 내용이다.
구 교수는 제주도 지하수 함양량의 시간적 변화와 강수를 고려해 지하수 흐름을 재현 및 예측하는 컨벌루션 기법을 통한 함양량 해석과 지하수모델링을 활용해 양수에 의한 해수침투 발생 여부를 모의한 '제주도 지하수자원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20세기 초부터 지하수 분야의 핫 워드로 등장한 'sustainable development(지속가능개발)'의 개념적 변천, 시간적 변화와 강수를 고려한 컨벌루션 기법을 활용한 제주도 지하수 함양량의 유역별ㆍ 고도별ㆍ계절적 변화 분석, 새로운 기법을 활용한 함양량 평가 결과를 통한 'sustainable yield(지속가능개발량)', 양수에 의한 해수침투 발생 여부 모의 등이 주요 발표 내용이다.
이어 질의 응답 및 간담회가 진행된다.
포스트세션으로 △자료기간에 따른 도서지역의 확률강우량 변동 분석 △재난감시용 하천 CCTV를 활용한 홍수유출량 산정 △도서지역의 다양한 유량측정방법에 따른 비교분석 지하수 변동 모델 △제주도 유역의 증발산 추정 및 민감도 분석 △시계열 자료를 이용한 제주도 지하수위의 지역별 특성 분석 △기후변화를 고려한 제주지역의 권역별 가뭄 평가 및 농업용수에의 영향 고찰 △제주도 권역별 농업용수 수요량 산정에 대한 고찰 등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