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지오기프트(Geo Gift) 디자인 공모전'에서 제주대학교 유은진씨(산업디자인학부 멀티미디어디자인전공)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유씨는 Geo Patchwork(지질 조각보)를 디자인한 작품으로 최고상을 받았다.

고동유(〃)씨 팀은 주상절리의 기둥을 활용한 '지오 텀블러'와 제주의 지질자원을 6면의 큐브에 입힌 '지오 큐브'를 디자인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박유진(〃)씨는 제주의 지질을 직접 만들어봄으로써 체험할 수 있는 '지오빌드'를 디자인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30여개 작품이 응모했다.

지오 기프트는 제주도 전체와 세계지질공원 핵심지질명소 지질의 특성(형태, 모양, 속성) 등에서 고유의 모티브를 추출해 디자인된 창의적인 기념품을 지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