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지난 20∼24일 제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9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금15, 은7, 동1 등 총 23개의 메달을 따내는 풍성한 성적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이 대회는 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수영연맹이 주관했다.

다이빙종목에서는 참가선수 전원이 선전하며 다관왕이 속출했다. 남자대학부에서 홍정석(체육1)은 4관왕, 조관학(체육 3)은 3관왕을 차지했다. △홍정석은 1M스프링다이빙 1위 3M스프링다이빙 1위 플랫폼다이빙 2위 △조관학은 플랫폼다이빙 1위, 1M스프링다이빙 2위, 3M스프링다이빙 2위 △조관학ㆍ홍정석조는 3M싱크로 1위, 플랫폼싱크로 1위를 기록했다.  

여자대학부 박효진(체육2)은 플랫폼다이빙, 1M스프링다이빙, 3M스프링다이빙에서 각각 1위를 기록, 3관왕에 올랐다.

경영종목에서도 많은 메달이 나왔다. 여자대학부에서 이윤미(체육4)는 자유형50M와 자유형100M에서 1위, 임진희(체육 2)는 평영100M와 평영200M에서 1위, 최정윤(체육1)은 자유형200M와 400M에서 1위롤 차지하며 각각 2관왕에 올랐다.

이주영(체육2)은 자유형800M 1위, 자유형 400M에서 3위에 입상했다. 이윤미·임진희·최정윤·이주영은 계영400M, 계영800M, 혼계영400M에서 각각 2위에 올랐다.

남자대학부 최홍림(체육1)도 접영200M에서 2위에 오르는 등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 대부분이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며 올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