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전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성료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 2025-10-13 11:24:17 ·조회수 : 190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은 579돌 한글날을 기념해 10월 11일 인문대학 2호관 1층 세미나실에서 ‘제19회 전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전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2007년부터 매년 한글날을 기념해 열리고 있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한국어 문화행사이다.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한국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며 서로의 문화와 가치를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로, 이를 통해 세종대왕께서 강조하신 ‘소통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결혼이민자, 이주민, 어학당 수강생이 참여하는 일반부 13명, 그리고 제주대학교 학부생 및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대학부 10명 등 8개국 출신 참가자 23명이 무대에 올랐다. 또한 참가자의 가족과 지인 등 4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함께 응원하며 자리를 빛냈다.
배영환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한국어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으며, 이는 세계적으로 한국어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대회 결과 대상은 ‘한국어, 제 인생의 날개’라는 주제로 발표한 니시카와 세나(일본, 통번역대학원, 한일과) 씨가 수상했다. 또한 인기상은 ‘칠레라는 나라에 대한 이야기’를 발표한 돌랄(몽골, 제주대학교 글로벌자율전공학과) 씨에게 돌아갔다.
그 외 일반부와 대학부의 수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일반부>
△ 금상: 홀란(몽골)
△ 은상: 헤먼(네팔)
△ 동상: 포가츠 에드워드 로렌스(미국)
△ 동상: 가루키(네팔)
△ 장려상: 기하라 료(일본)
△ 장려상: 모르투자 호사인(방글라데시)
△ 장려상: 팜 응웬 퍼엉 찡(베트남)
<대학부>
△ 금상: 오노하라 카나에(일본)
△ 은상: 바후트 엥흐토야(몽골)
△ 동상: 하오신(중국)
△ 동상: 빈센트 산드라 로즈(인도)
△ 장려상: 이몽여(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