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열린 문화강좌인 ‘제주대문화광장’은 오는 11일 오후 2시 대학 아라뮤즈홀에서 홍성직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 공동대표를 초청, ‘Life style remodeling’이란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홍 대표는 제주도에서 해녀의 잠수병을 공론화하고 그 근본 치료를 위해 고압산소치료센터를 만든 의사로 유명하다.

또 환경과 농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농업인, 외국인 이주자와 노동자의 인권 보호, 문화적 삶을 위해 봉사하는 선구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 인터넷 신문 <제주의소리>를 창간한 언론인, 크고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는 뉴마트리오 단장, 제주 호스피스 이사, 제주자연학교 이사장 등 제주도민의 삶과 함께 나누는 문화 활동을 펼치는 실천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홍 대표는 이번 강연에서 마음과 정신이 지치고 병든 현대인에게 필요한 자연의 생활문화를 이야기하며 스스로의 삶을 성찰하는 시간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