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대학원 융합정보보안학협동과정(주임교수 박남제)은 도내 초등학교 12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일부터 8월 3일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 정보보안 인문학 캠프 운영을 성공리에 마쳤다. 해당 캠프는 3일간 총 16시간에 거쳐 전액 무료로 운영되었다.

 이번 캠프에서는 ‘초등학생 정보보안 인문학’을 주제로 설화, 전설, 민담 등의 이야기 안에서 메타버스 기술, 양자암호 기술, 피싱공격, 안티 포렌식 기술, 캡차 기술 등 최신 미래 신기술 및 정보보안 기술들의 개념과 원리를 발견하는 활동을 통해 초등학생들도 정보보안 핵심원리에 대해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캠프 참가 학생들은 ‘디지털 포렌식,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 다양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 ‘특히, 디지털 포렌식에서 그래픽을 이용해 사진을 삽입하고 코드를 빼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다음번에 참여한다면 텍스트코딩, 블록코딩 등 더욱 재밌는 경험을 해보고 싶다,’ 등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주대학교 국립대 육성사업, 교육부 디지털새싹 사업, 늘봄학교 지원사업 등 다양한 국가 교육 지원사업으로 구축된 교육대학의 국제 ICT 전산 실습실에서 진행된 본 교육 프로그램은 향후 도내 학교 단위 대상 프로그램으로도 확대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사이버보안 인재교육을 위한 정보보호영재원 설립 등의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융합 정보보안학 기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