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경상대학 경영정보학과 현정석 교수가 20일 한국과학기술원 홍릉 캠퍼스에서 개최된 한국지식경영학회 ‘2014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논문제목은 ‘모순해결 나비모형에 기반한 모순관계유형과 모순해결차원 분류(Classifications of Contradiction Relationship Types and Contradiction Solving Dimensions based on the Butterfly Model for Contradiction Solving)’다.

이 논문은 모순해결 나비모형에 기반을 둬 모순관계의 유형을 사례 별로 분류하고 해결방법의 차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순해결 나비모형은 창의적인 문제해결과 혁신사례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모순문제의 해결원리를 정립한 문제해결모형이다.

현 교수가 개발한 모순해결 나비모형은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 교수의 나비모형을 배운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들은 제주도민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 대학창의 발명대회 수상,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과 총 18건의 특허등록을 받았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전 국민의 상상력을 결집하고 아이디어 창출을 촉진키 위해 ‘2014년도 무한상상실 운영기관’을 공모했다.

제주지역 운영기관으론 현 교수가 신청한 ‘제주대 무한상상실’이 선발됐다. 창의력 증진에 관심이 있는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나비모형과 발명창의성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무한상상실 교육수강생에게는 수료증도 주어진다. 문의전화는 064-754-3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