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동문,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
· 작성자 : 홍보출판문화원 ·작성일 : 2014-06-25 00:00:00 ·조회수 : 1,636
제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새정치민주연합 김우남(59) 의원이 24일 19대 국회 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 선출됐다.
김 의원은 6~7대 제주도의원을 지낸 뒤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당선된 뒤 내리 3선을 했다.
김 위원장은 국회 입성 후 '농해수위 터주대감'으로 불릴 만큼 농해수위에서 많은 일을 해왔다. 19대 국회 전반기에도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농어업 인력난 해결을 위한 '농어업 인력지원법' 제정안과 농업인의 재해를 예방하고 사후 보상할 수 있는 내용의 '농업인재해 예방 및 보상보험법' 제정안을 발의했다.
그는 2012년도 국회 법안 발의 및 가결건수 1위를 기록했고, 지난해까지 5년 연속 국회 입법 최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김 위원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민과 농어업인의 입장에서 당면한 한중 FTA와 세월호 참사 등의 해법을 모색하고 농어업과 농어촌의 회생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국민과 농어업인들이 느끼는 위기감을 해소하는데 국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주현안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의 공약인 '감귤 명품화' 사업을 비롯해 말산업 특구 지정에 따른 후속조치, 쌀농사 위주의 농업정책을 밭농사도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제주가 키운 3선 의원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