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인공신장실 최첨단 장비 도입
· 작성자 : 홍보출판문화원 ·작성일 : 2014-07-23 00:00:00 ·조회수 : 1,529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강성하)은 최근 인공신장실에 최첨단 혈액투석장비인 Artis를 도내 최초로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투석 병상도 기존 25개에서 40개로 늘려 대기하지 않고 바로 투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번 도입된 투석장비는 헤모콘트롤 기능이 있어 환자의 실시간 혈압상태에 맞춰 자동으로 조절됨으로써 혈압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해 보다 안전하게 투석을 받을 수 있다.
예전에는 간호사가 투석 환자의 상태를 일일이 체크하기 위해 병상에 설치된 투석장비를 살펴야 했지만 새로 도입된 투석장비는 병원내 전산 프로그램과 연동돼 간호사 스테이션에서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함으로써 빠른 진료서비스가 가능해 졌다.
강성하 병원장은 "최근 당뇨나 고혈압 같은 성인 질환이 증가하면서 혈액투석이 필요한 신부전증환자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실정을 반영해 최신 혈액투석 장비와 시설을 확충했다"며 "고객들의 입장에서 환자를 돌보는 제주대병원 인공신장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