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승마산업RIS사업단(단장 강민수)은 지난 9일 일본 홋카이도에서 위치한 오비히로 축산대학(帯広畜産大學)에서 개최된 '제2회 말포럼'에서 강 단장이 '제주 말산업의 신성장동력 명품 6차산업화 육성방안'에 대해 주제발표와 함께 '제2회 제주 국제 말산업 EXPO 2014' 개최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비히로 축산대학은 일본 최대 마산지인 홋카이도의 말관련 연구와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말산업분야 선도 명문대학이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열린 이번 포럼에선 경승(輕乘) 시연, 대학 마술부의 장해물비월 시범, 포니마차 타기, 장애인들의 재활승마 체험, 말과 교감하는 말 먹이 주기 및 마방 관람, 말의 기초적 지식을 습득하는 말 학교 이론 강의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와 학술행사가 진행됐다.
 
학술행사는 말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회를 통해 말산업이 고부가 융복합산업으로서의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을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

또 한·일간 말산업 발전을 위해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사업단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