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방언연구회(회장 강정희)는 19일 오후 2시부터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1호관 3층 문화원형체험관에서 ‘2014 하반기 정기 학술 모임’을 갖는다.

‘제주방언의 諸문제’를 주제로 한 이번 학술 모임에서는 김미진씨(제주대 국어국문학과 강사)의 ‘성별에 따른 제주 방언 부사 사용 양상’과 김보향씨(제주대 국어문화원 특별연구원)의 ‘재일제주인의 제주방언과 일본어 혼용에 관한 고찰 -‘-게’와 ‘-な’를 중심으로’ 주제의 연구발표가 이루어진다. 연구 발표 후에는 종합토론 시간도 갖는다.

제주방언연구회는 지난 2009년 전국의 제주방언 연구자들이 학문적 교류오 제주방언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재창립한 후 매년 2월에는 도민들과 함께 답사 모임을 갖고, 8월에는 제주방언을 주제로 한 정기 학술 모임을 갖고 있다.

한편 이 모임에는 전공자뿐만 아니라 제주방언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해 토론할 수 있다. 문의=754-2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