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김명숙 소장) 자율운영중점연구지원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지난 24일 한라도서관에서 제29회 기초과학 전문가 초청 대중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대중강연의 연사인 이대희 박사(한국생명공학연구원)는 ‘합성생물학이 그리는 미래, 바이오파운드리’라는 주제로 △자연으로부터 배우는 합성생물학 △원하는대로 세포공장 만들기 △바이오파운드리란 무엇인가? △합성생물학과 바이오파운드리 △합성생물학이 그리는 미래 등을 도민들과 이야기했다.

연사는 “기술패권의 시대에 과학기술은 국가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으며, 합성생물학과 바이오파운드리는 환경, 의약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이 미래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문제해결에 기여하는 동시에 국가의 전략적 자산으로 자리잡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업단은 ‘기초과학 전문가 초청 대중강연’을 개최하여 지역사회 학생과 도민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는 기회 제공을 통해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다음 제30회 대중강연은 9월 28일에 대전대학교 윤정인 교수(생물약학 전공)를 연사로 초청하여, ‘유기화합물이 약이 되기까지’이라는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