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제주조릿대 RIS사업단(단장 김세재)과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이용완, 이하 GTEP사업단)은 지난 12~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2014 인터푸드 박람회’에 함께 참가해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벌였다.

앞서 양 사업단은 지난달 28일 제주조릿대 제품의 해외시장진출, 전문인력 조기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 사업단은 박람회에서 청년무역전문가 양성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학생들과 함께 인도네시아 시장을 분석하고 수출 유망 제품을 선정하는 등 제주조릿대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규모의 인구가 살고 있는 국가로 최근 중산층과 일부 화교계 상류층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고품질 제품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의 신흥 소비시장이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더운 기후로 인해 바로 즉석에서 마실 수 있는 인스턴트 차 음료와 비타민과 같은 영양분 추가 제품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양 사업단은 제주조릿대 차와 제주조릿대 함유 비타민 제품을 홍보하고 수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키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김세재ㆍ이용완 단장은 “이번 박람회에선 GTEP사업단의 전문가과정 참여 학생들이 해외 바이어들과의 능숙한 업무처리 및 상담을 통해 제주조릿대 특화상품을 해외에 알리고 수출을 도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러한 협력사업이 더욱 활성화 돼 다른 제주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도 활성화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선 제주조릿대 관련 제품은 40여개가 수출상담 협의가 진행되는 등 제주조릿대 차와 비타민제품이 인도네시아 시장 바이어들에게 많은 관심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