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강성하)은 최근 병원 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생물학적 재난 핵심과정 및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선 강의와 개인보호장비 사용에 대한 실습이 진행됐으며,  병원 1층 로비에서 생물학적 재난 환자 발생에 대한 가상훈련이 펼쳐졌다.

가상훈련은 제주에서 열리는 국제회의 아프리카지역 참가자들이 고열을 동반한 응급증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되는 상황을 연출해 진행됐다.

병원 로비엔 재난상황본부와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하는 등 실제 재난환자 발생에 대비해 실시됐다.

강성하 병원장은 “금번 재난 훈련을 통해 도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시 환자들에 대한 신속 정확한 분류와 치료 대응책 수립으로 초기 의료 대응 역량을 제고하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