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와 청정에너지 사업단, 출범식 개최
· 작성자 : 홍보출판문화원 ·작성일 : 2014-12-07 00:00:00 ·조회수 : 1,333

교육부가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1)으로 추진하는 제주대학교 ‘스마트그리드와 청정에너지 융복합산업 인력양성사업단(단장 이개명)’이 지난 4일 대학 국제교류회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사업단은 이날 스마트그리드와 청정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제주도의 ‘카본프리 아일랜드(Carbon Free Island)' 구현을 선도하고 나아가 카본프리월드(Carbon Free World) 구현에 앞장 설 것임을 다짐했다.
행사는 이개명 사업단장의 사업단 소개, 허향진 총장의 환영사, 원희룡 지사의 축사 및 초청특강, 이승훈 녹색성장위원장의 축사와 초청특강, 대학생들로 구성된 환경봉사 활동 동아리인 ‘제주지킴테우리’(테우리: 목동의 제주방언) 출범순으로 진행됐다.
원 지사는 특강에서 “제주를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탄소제로 섬으로 만들기 위해 풍력발전과 전기자동차의 획기적인 보급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수립과 함께 (이 사업을)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카본프리제주의 모델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전세계에 보급하기 위해서는 관련 전문인력 양성이 중요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차원에서 사업단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이승훈 녹색성장위원장은 ‘에너지체제 개편기의 에너지 정책’이라는 주제로 ‘2050년 신재생에너지 비율 50%비전’을 제시했으며 인류의 에너지 활용 역사와 국가적인 측면에서 산업과 에너지정책 관련성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사업단 인력양성에 참여하는 학과는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통신공학과, 컴퓨터공학과, 기계공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에너지공학과, 생명화학공학과다. 스마트그리드와 청정에너지 융복합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8개 학과 주관의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분야에 대해 3개 연계전공이 설치됐고 이들 특성화분야에 대한 교육과정도 마련됐다.
사업단의 주요 사업과 교육프로그램은 ‘특성화분야 교육과정, 교재, 이러닝콘텐츠 개발 사업’, ‘학생 작품·논문 준비 및 발표 지원 프로그램’, ‘해외대학 1학기 이상 전공연수 또는 어학집중교육연수 프로그램’, 스마트그리드, 전기자동차, 신재생에너지분야 ‘특성화실험실 구축 사업’이며, 이 외에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강화 프로그램과 교육환경 개선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분야는 첨단지식과 기술분야로 선두에 선 기관들과 기업의 지식공유가 이 분야 발전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이에따라 사업단에서 구축되는 교육 인프라와 실험실습장비는 산업체와 공동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출범식에는 김철수 교수회장을 비롯한 교수진, 원일권 총학생회장 당선자 비롯한 학생 등 대학관계자 외에도 제주에너지개발공사 이성구 사장, 전력거래소 서경무 제주지사장, 한국남부발전(주) 이우달 남제주화력발전소장, (주)케이티 오상곤 제주본부장과 김용남 제주지사장 등이 참석해 사업단 출범을 축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