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사업단, 캡스톤디자인 결과발표회 개최
· 작성자 : 홍보출판문화원 ·작성일 : 2014-12-08 00:00:00 ·조회수 : 996

제주대학교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이상백)은 지난 3일 제주그랜드호텔 컨벤셜홀에서 2014학년도 2학기 캡스톤디자인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대 학생과 교직원 외에도 도내외 기업관계자와 학부모, 타 대학 LINC사업단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또 다른 대학과의 성과교류 차원에서 동국대와 선문대 학생까지 참가해 총 95개팀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결과물의 발표 및 전시가 다양하게 이뤄졌다.
행사에선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2개부문, 장려상, 인기상, 우수지도교수상 등 총 8개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중 지난 4월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건을 계기로 향후에 있을 수 있는 사고대처에 일조하고자 해상재난 구조에 알맞게 ‘재난구조용 ROV(원격조정장비, Remodtely Operated vehicle)’를 수정ㆍ보완ㆍ개발하여 발표한 ‘OSE2014팀’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의 활동 성과물을 공유하고 발표ㆍ평가하는데 그치지 않고 우수 아이디어는 기업을 대상으로 옥션(Auction)을 진행했다.
또 학부모를 초대해 자녀들의 우수활동의 성과를 관람하는 자리를 마련했고 캡스톤디자인 활동을 계기로 창업을 시도하는 청년창업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소셜스튜디오 촬영 등이 부대행사로 마련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2014 강소산학협의회 네트워크 데이에 참여한 기업들과 심사에 참여한 기업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한 캡스톤옥션에서는 총 12개 기업이 12개 팀에 1600만원의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번 투자 건은 향후 협의를 거쳐 다음달에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제주대 LINC사업단은 이번 행사가 자녀들의 취업과 창업에 대한 부모의 인식을 개선하고, 참여학생들로 하여금 졸업 후 진로방향을 다양하게 제시해주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 기업과 학생이 상호 교류하는 캡스톤옥션과 리버스잡페어를 통해 제주지역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도내 기업체들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