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제주양채류 RIS사업단(단장 임상빈 식품생명공학과 교수)과  한국농식품6차산업협회(회장 김성수), 한국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양형모)은 23일  제주대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 세미나실에서 농식품산업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지역 브로콜리와 양배추 생산량은 각각 전국 생산량의 79.9%, 39.3%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대부분 원물 위주의 유통으로 부가가치 창출이 미약했다.

사업단은 이번 업무협약이 양채류 활용제품 등 각 기관 관련 기업제품의 공동마케팅, 6차산업 연계 기업체 교육을 통한 산업체 인력양성, 공동 세미나 및 토론회 개최 등의 협력을 통해 한국 농식품 산업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양채류RIS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제주산 양채류를 활용한 고부가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기업의 제품개발과 성능개선 등 기업지원사업, 네트워크사업, 마케팅ㆍ홍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채류 제품은 쇼핑몰(http://www.jejuecofood.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국농식품6차산업협회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에서 후원해 지난 5월 창립했다. 농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농식품 현장 전문 CEO육성 등을 위한 교육사업, 전시ㆍ홍보사업, 인증사업 등을 통해 한국 농식품의 선진화를 위한 1차, 2차, 3차산업을 융복합해 새로운 상생모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