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세포 만능 줄기세포 확립 기술 특허등록
· 작성자 : 홍보출판문화원 ·작성일 : 2015-01-19 00:00:00 ·조회수 : 894

제주대학교는 줄기세포연구센터(센터장 박세필 교수)와 ㈜미래셀바이오(대표 김은영교수) 공동연구로 앞서 개발된 '인간(2008년 4월 25일)과 동물(2008년 1월 30일) 피부세포를 이용한 고효율 체세포 만능 줄기세포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iPS) 확립 기술'이 특허출원 7년 만에 일본과 미국에 이어 세계 처음으로 등록돼 향후 재생의학을 통한 난치병 치료 시 막대한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근 선진세계는 난치병치료를 위해 장기이식이 아닌 세포대체요법 (cell replacement therapy) 을 통해 치료하고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배아줄기세포는 성체줄기세포에 비해 분화능력이 뛰어나 다양한 난치성질 환을 치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난자와 배아를 사용해서 만들어지는 배아줄기세포연구의 경우 항상 윤리적인 문제가 수반된다.
이를 대체하기 위한 방법으로 최근 일본 교토대 야마나카 박사팀 (2006 & 2007)과 미국 위스콘신대 톰슨 박사팀 (2007)은 생쥐(Oct4, Sox2, Klf4, c-Myc)와 사람(Oct4, Nanog, Sox2, Lin28)의 피부세포(체세포) 핵 내 위에 제시된 4개의 특정유전자를 각각 운반체에 실어 주입함으로써 배아 줄기세포 특성을 지닌 체세포 만능 줄기세포 (iPS)를 확립하는데 성공 한바 있다.
이 연구결과는 환자피부세포를 이용해 iPS 세포를 만든 후 신경세포, 근육세포 및 췌장세포 등으로 분화를 유도하면 난자사용 없이도 환자맞춤형 줄기세포 치료가 가능할 것이다.
교토대 야마나카교수는 2006년 체세포 만능 줄기세포를 처음으로 확립한 공로로 2012년 노벨 의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최근 환자 맞춤형치료로 선진국에서 활발히 연구되어 일부 난치병 치료가능성이 대두된다.
이에 제주대학 줄기세포연구센터 연구팀은 일본과 미국에 이어 세계 3번째로 자체 개발된 부유체세포 유전자도입 기술로 4종류의 유전자(생쥐;Oct4, Sox2, Klf4 및 c-Myc, 인간; Oct4, Nanog, Sox2 및 Lin28)를 도입해 고효율 체세포 만능 줄기세포를 각각 확립한 내용을 특허출원한 지 7년 만에 동시에 특허 등록됐다.
난자 사용 없이 환자체세포만으로도 맞춤형 줄기세포 생산을 통해 거부반응 없이 세포치료가 가능한 기술이다. 기존 두 연구팀인 교토대 야마나카 박사팀 (2006)과 미국 위스콘신대 톰슨 박사팀 (2007) 보다 세계 처음으로 자체 개발된 인간 부유체세포 유전자 주입방법을 통해 5.1배 이상 높은 체세포 만능 줄기세포 확립기술을 개발했다.
일본과 미국에 이어 인간과 생쥐 체세포 만능 줄기세포(iPS)를 확립하는데 성공함으로써 현재 특허심사중인 본 기술의 미국특허등록 (현재 심사 중)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개발로 얻어진 인간과 생쥐 만능 줄기세포를 이용한 추가분화 연구들은 국제저명학술지인 “Cellular Reprogramming(2010), 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2011) 및 PLOS ONE (2012) 과 다수의 국제학회에서 발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