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홍성철,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석면환경센터(센터장 노열)와 지난 10월 14일,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1호관 3층 환경보건센터에서 제주도민의 건강 보호와 석면 노출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제주지역의 석면 노출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관리 체계를 마련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악의 주요 내용은 ▲제주지역 내 석면 위해 요인에 대한 정보 공유 및 대응 협력 ▲제주지역 특성을 반영한 석면 정책 및 제도 개선에 대한 공동 자문 ▲석면 관련 학술 세미나 및 연구 활동의 공동 추진과 전문 인력 교류 등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 홍성철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지역의 석면 관리에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전남대학교 석면환경센터와 함께 지역의 환경적 특성을 반영한 석면 관리 및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도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