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이상백)은 지난 23~24일 인문대학 1호관에서 창업나눔교육의 일환으로 ‘창업가적 문제해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대 학생 10여명과 도내 중ㆍ고교생 및 중등교원 30여명이 함께한 이번 교육은 제주대 학생들의 창업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교육인재 양성과 이들의 교육성과를 지역으로 확산하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교육 첫날에는 제주대 창업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가적 문제해결 능력과 교수법을 진행했다.

2일차에는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멘토가 돼 지역 내 중ㆍ고교생 및 중등교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다음달 14일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창업동아리 학생들은 “교육내용도 좋았고 중ㆍ고교생과 함께해서 더욱 좋았지만 서로 더욱 친해지고 문제 해결능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도출하기에는 교육시간이 짧아 아쉬웠다”는 의견을 보였다.

교육에 참여한 중ㆍ고교생들은“대학생들과 함께하는 교육이라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LINC사업단은 “참여학생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내년에는 교육내용을 보완하고 교육시간을 강화한 다양한 창업나눔교육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교육이 지역내 대학생-중ㆍ고교생-중등교원간의 창업교육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상호 보완적인 창업교육 및 교류가 됨으로써 제주지역 내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우수한 예비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