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이상백)은 (재)제주지역사업평가원(원장 주현식)과 공동으로 진행한 제2회 연구노트 경진대회에서 제주대 의류학과 한준희씨와 전자공학과 전민호ㆍ현지수ㆍ이세종씨 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과제명은 각각 ‘제주 천연물 유래 코스메틱 상품을 위한 포장재 텍스타일 개발’과 ‘실시간 엔진오일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우수상은 컴퓨터공학과 김연주ㆍ최건ㆍ이세종씨 팀(3D프린터를 이용한 의료데이터 처리기술), 산업디자인학부 김미나ㆍ이은주ㆍ현승희ㆍ고현명씨 팀(자가발전 벤치형 풍력 가로등 디자인 제품개발), 의류학과 유학생 사만다크씨(제주 천연물 유래 코스메틱 상품을 위한 포장재 텍스타일 개발) , 생명공학부 장지오씨(생물 성장 제어를 위한 플라즈마 기술 응용)가 수상했다.

이번 연구노트 경진대회는 제주지역사업평가원 추진 R&D(연구개발) 과제와 제주대LINC사업단 산학공동 기술개발 과제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연구개발 수행시에 연구자에게 올바른 연구노트 작성을 장려하고, 연구윤리를 바탕으로 연구노트에 대한 바람직한 인식 및 지식재산권 권리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 프로세스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백 단장은 “이 대회를 통해 제주권역 전문 연구원들이 연구노트를 체계적으로 작성해 연구효율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에 의거해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는 모든 연구수행기관과 참여연구원을 대상으로 연구노트 작성을 의무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