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동윤)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하여 선정된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3월 5일부터 5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인문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

이번 인문강좌는 지역 문화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갖고 인문학 기반의 지역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제주목관아지의 복원과 역사적 의미(김동전/제주대 교수) △문학으로 읽는 제주인의 삶(김동윤/제주대 교수) △제주해녀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유철인/제주대 교수) △제주 민속문화의 이해(현승환/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등 제주의 역사․문화․예술 등 11개의 다양한 주제로 기획됐다.

앞서 탐라문화연구원은 지난해 11월 6일부터 올해 1월 29일까지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인문강좌’를 진행해 수강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탐라문화연구원은 “제주 지역 인문학의 대중적 확산을 위한 ‘인문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제주 지역민이 일상 속에서 쉽게 인문학과 소통하고 인문학적 정서를 높이고 인문학의 즐거움을 일깨우는 시간을 제공키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문강좌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탐라문화연구원(☎754-231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