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오는 6~8일 미국 하와이 컨벤션센터와 와이키키 해변 일대에서 열리는 ‘제21회 2015 호놀룰루 페스티발’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 참가는 이덕희 하와이대학 후원재단 이사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덕희 이사는 2002년부터 장학금을 지원해 제주대 학생들이 하와이 토카이대와 카피올라니대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한국과 미국의 활발한 교육 및 문화교류에도 기여하고 있다.

호놀룰루 페스티벌은 호놀룰루 페스티벌재단이 주관하는 다문화축제다.

제주대는 이 행사에 허향진 총장, 강영훈 국제교류본부장, 학생 등 13명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축제에서 제주해녀 관련 공연을 한다. 행사 참가 학생들은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제주대는 하와이 방문 기간 중 하와이대학 마노아 캠퍼스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카피올라니 커뮤니티 컬리지, 도카이 인터내셔널 컬리지와는 교수 및 학생교류 관련 업무 협의도 한다.

하와이 방문단은 5일 출국해 10일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