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제주올레길과 자아성찰’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 갖다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 2024-09-27 10:33:58 ·조회수 : 3,103
‘놀멍, 쉬멍, 걸으멍 간세다리 제1기’들의 소감문 모음집 전달
제주대학교(김일환 총장)는 지난 9월 25일 오후, 2024학년도 신규 개설 교과인 “제주올레길과 자아성찰”(교육혁신처 미래교육과 주관)을 수강한 학생들과 1학기 운영 결과를 함께 돌아보고, 2학기 운영 및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자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오나연(생명공학부, 1학년) 학생은 "한달에 한 번 정도 올레길 수업을 통해 함께 길을 걷고, 점심도 먹고 차도 마시면서 진로와 학업 고민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평하였다. 또 김태정(정치외교학과, 4학년) 학생은 "4학년이라 졸업 후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올레길을 걸을 때 만큼은 고민을 잠시 접어두고 온전히 나를 찾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지난 학기에 있었던 올레길 수업을 회상했다.
김일환 총장은 "학생들이 말해준 점들이 바로 이 교과를 개설한 이유" 였다고 화답하며, 정규 교과목으로 운영하다 보니 일정이 맞지 않아 수강 신청 시 제약이 있었는데 이런 점을 감안하여 친구들과 함께 일정을 정하고 올레길을 걷는 비교과 프로그램도 고민해 보겠으며, 대학에서 지원할 수 있을지 관련 부서와 협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한 학기 동안 올레길 수업에 함께 한 JNU멘토들과 멘티 학생들의 참여 수기들을 진솔하게 담은 「2024학년도 1학기 제주올레길과 자아성찰 소감문 모음집 -놀멍, 쉬멍, 걸으멍 간세다리 제1기」책자를 9월 10일에 발간하였다고 전했다.
2학기 올레길 수업은 9월 27일 오전, 6코스(쇠소깍-제주올레여행자센터)에서 다시 출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