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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기업가, 양윤호 동문 성공비결

· 작성자 : 홍보출판문화원     ·작성일 : 2015-05-14 00:00:00     ·조회수 : 1,173

 

 

몽골에서 레미콘 사업으로 성공신화를 이룬 양윤호 동문(47ㆍ행정학과 86학번)이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신의 성공 비결과 앞으로 사업계획 등을 밝혔다.

양윤호 동문은 몽골 MKI 레미콘 대표다. 지난 2001년 34세의 젊은 나이로 몽골에서 레미콘 사업을 시작해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는 화제의 기업인이다.

양 대표는 이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사람들이 진출을 기피하는 곳으로 가야 기회가 온다"며 "한국에서는 성숙기에 접어든 사업도 해외에서는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최고의 아이템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창업 성공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해외가 국내보다 더 어렵다는 각오를 해야한다”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대표는 소위 잘 나가는 대기업 출신이다. 제주대를 졸업한 후 1992년 쌍용그룹에 입사해 건설사업 부문에서 일을 했다. 하지만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쌍용그룹이 어려워지면서 2000년 회사를 나와야 했다.

양 대표는 “대기업이 진출하지 않고 쉽게 창업을 할 수 있는 곳을 찾던 중에 2000년 여행을 했던 몽골이 떠올랐다”며 “전공분야였던 금융과 광산개발을 연계하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에 70만달러(7억원)의 자본을 들고 몽골 시장으로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사업 초기는 고난의 연속이었다. 양 대표는 “준비가 부족했던 탓에 창업 초기 3~4년은 정말 고생했다”며 “자본도 부족했고 외국인에 대한 차별도 겪었다”고 했다.

특히 몽골은 금융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금융기관 대출금리가 연 30~38%에 달해 금융권으로부터의 차입은 엄두조차 낼 수 없었다.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현지 직원들과의 소통도 양 대표에게는 골칫거리였다. 그는 “통역 문제 등 의사소통의 문제도 있었지만 몽골인들이 거짓말을 일삼고 숫자에 약한 점을 하나하나 교육하면서 개선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창업 초기 고전하던 양 대표는 몽골의 건설경기 활성화에 힘입어 사업이 호황을 맞기 시작했다. 지난 2006년부터 매출이 급성장한 MKI레미콘은 2008년 매출 1100만달러(약 120억원), 영업이익 250만달러(27억원)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매출 1000만달러·영업이익 100만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MKI레미콘은 이같은 성과로 2006년부터 2013년까지 8년 연속 몽골 100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양 대표는 성공요인으로 한 우물을 팠던 점을 꼽았다. 2006년 이후 회사가 급성장하자 몽골 정부가 자금을 대출해줄테니 건설사업 진출을 제안했다. 그는 “건설사업에 진출하면 막대한 이익을 올릴 수 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과감하게 거절하고 레미콘 사업에만 집중했다”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세계 모든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에도 소규모지만 흑자를 낼 수 있었던 것도 레미콘 시장에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양 대표는 앞으로 고향인 제주에서 새로운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지난해 그랑메르라는 투자법인을 설립한 양 대표는 “제주공항 인근 해안도로 일대에 1만1570㎡(약 3500평)의 토지를 매입해 2017년부터 도심형 레포츠 테마파크 사업을 할 계획”이라며 “한·중·일 3국에 없는 사업 형태로 기대가 크다”고 했다.

해외 창업을 계획 중인 예비 청년창업자들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양 대표는 “미국, 중국처럼 꼭 큰 시장만 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그런 시장들은 결국 대기업이 뛰어들어 나중에는 시장만 형성해놓고 망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떤 시장으로 진출하든 꼭 1년 이상 체류하면서 현지 상황과 문화 등을 체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양 대표는 “국내에서는 성숙한 사업이지만 해외에서는 신사업이 될 수 있다는 창의적인 역발상이 필요하다”며 “가급적이면 한국과 물류가 원활한 항구가 있는 지역이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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