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LINC(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단 캡스톤 디자인 수업의 3R(Reduce, Reuse, Recycle) 팀이 최근 대학 사회과학대학 뒤 쉼터에서 환경캠페인 재활용 체험 부스를 운영해 버려지는 쓰레기들을 활용한 양초 만들기, 화분 만들기, 양말 인형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쓰레기 재활용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에는 단순 재활용을 넘어서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더해(Upgrade) 전혀 다른 제품으로 재생산하는 '업사이클링(Upcycling)'이 재활용의 새로운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업사이클링 방법을 알려주고 직접 체험해 보도록 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체험 부스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은 오는 6월4일 열리는 캡스톤 디자인 결과 발표회서 선보일 예정이다.

3R팀은 결과발표회에서 체험 진행 모습 촬영한 영상도 상영해 재활용 활성화 홍보 캠페인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