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인문대학(학장 이창익)과 제주대 SSK연구단(단장 최현), 대만 국립동화대학 환경학원(원장 하우구)은 11일 대만에서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양 대학은 협정을 통해 △대학 구성원 상호간 교류 강화 △방문학자 파견 교환 연구 진행 △학술세미나ㆍ전문강좌ㆍ학술회의 등 교류 활동 △공동연구 △자료와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상호 이해와 교류의 폭을 넓혀나가기로 했다.

제주대 SSK연구단은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위험사회의 도래와 지속가능성’이라는 아젠다를 중심으로 1단계 사업을 추진했고 2014년 9월부터 중형단계 연구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우수한 공동자원 연구자와 협력 관계를 형성하고 동아시아 연구자들과의 적극적인 결합을 통해 동아시아 공동자원 연구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이번 협정체결은 이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창익 인문대학장은 “이번 협정체결로 대만이 가진 원주민 문화, 지역생태환경, 타이루커로 대표되는 관광산업분야 등 전방위에 걸친 공동연구 수행 및 학술세미나 개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