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강훈)과 대한건설협회 평생교육원(원장 임성율)은 17일 제주대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제주특별자치도의 ‘2015년 산학협력 직업능력개발 육성지원사업’으로 위탁 실시하는 건설원가관리사 전문인력 양성교육 과정 운영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제주대는 올해 2학기부터 건설원가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특별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대한건설협회는 교육과정 개설에 필요한 프로그램 컨설팅 지원과 교육수료자에 대해 건설원가관리사 응시자격 부여, 일부 시험과목 면제 혜택 등을 주게 된다.

이 교육과정 참가 대상자는 제주도내 거주자면 누구나 가능하지만 교육 형편을 고려해 수강 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모집은 오는 8월께 이뤄질 예정이다.

대한건설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내 학생들과 건설업체 소속 기술자들이 건설원가 교육과정을 이수해 원가관리사 자격을 취득하게 되면 도내 건설기술 인력 경쟁력 강화와 도외 진출에 따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전국 대학교와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