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지난 18~19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개최됐던 ‘2015년 한국식물생명공학회 정기학술발표회’에서 생명공학부 바이오소재전공 김인중 교수와 학부 3학년생인 오근혁씨가 각각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식물생명산업 활성화와 한ㆍ중ㆍ일 식물생명공학 협력’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김 교수는 ‘Golden Seed Project’ 연구과제로 수행된 돌연변이 기술을 통해 육성한 우수 감귤 계통에 대한 결과를 구두발표했다.

오씨는 한국연구재단 중점연구소의 과제로 김 교수의 지도에 의해 수행된 감귤로부터 분리한 유전자 발현 조절부위의 특성을 규명한 연구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해 이번 상을 받았다.

오씨의 이번 발표 내용은 같은 학부생인 장은정(4학년), 고륜희(〃), 김소진(3학년)씨와 함께 아열대농생명융복합인재양성사업단의 동아리 활동(동아리명: Tom & Jerry)으로 연구에 참여해 얻은 결과다.

제주대는 연구와 교육의 상호작용을 통해 지도교수와 학생이 동시에 수상해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