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1ㆍ2ㆍ3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1센터장 고양숙, 2센터장 채인숙, 3센터장 이윤경)는 지난 18일과 25일 서귀포시 중문동에 위치한 한라산 청정촌에서 ‘‘슬로푸드와 전통음식의 가치’ 라는 주제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급식소의 원장 및 조리원 7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조리작업 전 개인위생관리 및 올바른 복장 위생 ▲작업 공정별 안전사고 관리 ▲전통 고추장 만들기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 평가 의견서를 분석한 결과 종합적인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점으로 평가됐다.

참석자들은 “우리 전통 장의 위대함과 특별함에 대해 감동했다. 어린이집에서 꼭 만들어 보겠다. 지속적으로 전통 음식에 대한 관심을 갖고 식단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센터는 “이번 교육에선 전통 기법에 따라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의 전통음식과 문화를 배우고 건강한 식단을 지키고자하는 마음가짐과 자세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