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현미열)는 지난 4일 본관동 취업전용강의실에서 제주대학교 재학생 등 20명 대상으로 지역청년활동가 양성교육 ‘2024 JNU 나플나플 아카데미 시즌2: 청년마을(이하, ‘나플나플 아카데미’)‘ 사전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사전 교육은 △운영 취지 및 팀 구성, 팀별 답사 안내(진로취업과 신효주) △도내 탐방 및 제안서 컨설팅 안내(인더노우 김민주) △도외 탐방 안내 및 제주 지역 사례(일로와 이금재) △도외 청년마을 사례 특강(나만의성 권기효) 순으로 진행됐다.

사전 교육을 통해 4개 팀이 구성됐으며 참여자는 8주간의 교육과정 동안 제주형 청년마을 제안서 설계를 위한 도내·외 탐방 및 팀별 답사를 통해 지역을 이해하고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실무 제안서 작성 및 PT 발표 기회를 얻게 된다.

프로그램 참여자 김주영(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4학년) 씨는 “나플나플 시즌2 청년마을 프로그램에서 청년 마을, 청년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을 살려 활동할 수 있고 청년들이 제주를 떠나는 이유를 적극적으로 알아볼 수 있게 되어 무척 기대가 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여자 송유라(자연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1학년) 씨는 “지역청년활동가 양성교육과정 1기 참여자로서 이론 위주였던 이전 과정보다 더 활동적인 체험을 할 수 있을 거 같아 기대된다”며 “도내·외 인사이트 투어뿐 아니라 팀별 답사까지 직접 현장을 찾아보는 과정으로 구성돼 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청년마을 사례 특강을 진행한 권기효(의성군 청년마을 ‘나만의성’ 공동대표) 씨는 “참여자의 시각으로 지역의 매력을 찾고 그 매력을 바탕으로 일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재미있고 기존 방식과는 차별성을 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는 제주특별자치도 청년정책담당관 및 고용센터의 지원을 받아 재학생뿐 아니라 도내 청년이 정주할 수 있는 기반 마련 및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