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4·3연구자의 ‘다양한 연구 분야 교류의 장’

2026년 2월 개최 예정 … 10월 31일 오후 4시 접수 마감

제주대학교 4·3융합전공이 제5회 학술대회 발표논문을 공모한다.

내년 2월 개최 예정인 이번 학술대회는 학문후속세대와 독립연구자, 활동가, 교사, 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4·3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학술 교류의 장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발표를 희망하는 연구자는 온라인으로 신청서(https://link24.kr/8820L1j)를 작성하여 10월 31일(금) 오후 4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11월 중 개별 공지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발표자는 2026년 1월 초에 발표논문을 제출해야 한다. 발표자에게는 소정의 발표비가 지원된다.

4·3융합전공은 2024년 1월 제1회 학술대회 “학제간 융합연구의 궤적과 미래”를 시작으로, “법을 통한 과거청산의 쟁점들과 4·3”(제2회), “지금, 여기서 우리가 연구하는 4·3”(제3회), “‘4·3의 기억과 국가폭력의 문화 표상-목소리‘들’과 신체‘들’”(제4회) 등 매년 시의성 있는 주제를 다루며 4·3연구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고성만 4·3융합전공 주임교수는 “각계의 전문 연구자들과 교류하고 협업하며 4·3 논의를 풍성하게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각자의 분야에서 4·3연구에 매진하는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