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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순천대 인문학술원 제9회 공동학술대회 성료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 2025-10-20 10:57:19     ·조회수 : 80

 

 

제주 4·3, 여순 10·19의 공간, 형상화, 젠더주제로 지역의 기억을 조명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치완)과 순천대학교 인문학술원(원장 강성호)은 지난 1017일 순천대학교 박물관 2층에서 제9회 공동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주 4·3, 여순 10·19의 공간, 형상화, 젠더를 주제로, 두 지역의 역사적 비극을 공간과 형상화, 젠더의 관점에서 조명했다.

학술대회는 철학젠더교육언론 등의 분야에서 4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에서 탐라문화연구원 김치완 원장은 재난 이주의 관점에서 본 제주 4·3 이주 양상과 고향상실 경험을 통해 4·3의 피해를 국가폭력이 아닌 재난 이주의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고향 상실과 공동체 해체의 문제를 조명했다.

순천대 여순지역학과 김미경 연구원은 여순사건과 여성: 국립순천대학교 1019 연구소 여순1019 증언록을 통해 보는 여성에서 증언에 나타난 여성의 피해 경험을 중심으로 젠더 폭력의 구조를 고찰했다.

탐라문화연구원 김진철 연구원은 해방 후 하귀지역 중학교 건립활동에서 43으로 인한 지역 교육의 붕괴와 복원 과정을 애월읍 하귀지역 사례로 분석했다.

순천대 인문학술원 권오수 학술연구교수는 여순사건 초기 진압 작전과 냉전 만들기에서 당시 여순사건에 대한 언론 보도를 분석하여 진압 작전의 정치적 성격을 규명했다.

각 발표에 대한 지정토론은 순천대 인문학술원의 우승완, 예대열 학술연구교수와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김진선, 고다슬 연구원이 맡았다. 종합토론에서는 순천대 인문학술원 강성호 원장이 좌장을 맡아 발표자토론자의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치완 원장은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과거의 상처를 넘어 연대와 평화의 길을 함께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내년 봄 제주에서 열릴 제10회 학술대회에서는 더욱 심화된 연구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동학술대회.jpg (208 KBytes) 파일저장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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