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강철웅)과 제주대학교 SCOUT사업단(단장 박설우)은 지난 10월 1일 영주고등학교(제주시 영평동)에서 1~2학년을 대상으로 ‘2025 창업성공SSUL’ 1회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중·고등학생이 실제 창업가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창업의 현실과 도전정신을 배우며 창업 핵심역량과 실전 감각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특강형 창업진로 프로그램으로, 제주대학교 RISE 사업단과 SCOUT 사업단이 공동으로 주최해 대학 간 연계 모델로서 의미를 더했다.

1회차로는 제주의 토종 곡물을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청년 창업가 ‘곡간’ 이찬희 대표가 강사로 나서 ‘1인으로 F&B 창업하기: 개인으로 살아남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실제 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소규모 창업의 어려움과 가능성, 그리고 창업가로서의 태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영주고등학교 약 4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제주대학교 RISE 사업단과 SCOUT 사업단은 오는 11월과 12월에도 ‘미래 기술 혁신형 창업’ 및 ‘지역 관광 기반 창업’을 주제로 창업성공SSUL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제주대학교 RISE 사업단과 SCOUT 사업단에서는 ESG 기반 창업가 정신을 주제로 진행하는 창업 기본 교육 ‘창업한스푼’을 운영하며, 10월부터 12월까지 도내 8개 중·고등학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대학교 사업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학교와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창업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워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