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기초과학연구소, 제39회 기초과학 전문가 대중강연 개최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 2025-10-22 11:10:04 ·조회수 : 50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김명숙 소장) 자율운영중점연구지원사업단은 지난 10월 18일 한라도서관에서 제39회 기초과학 전문가 초청 대중강연을 개최했다.
연사로 나선 윤성철 교수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는 현재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별의 진화와 죽음, 초신성의 기원, 초기 우주의 별 등을 탐구하고 있는 국내 천문학자이다.
주요 저서로는 ‘우리는 모두 별에서 왔다’와 ‘과학하고 앉아있네 5: 윤성철의 별의 마지막 모습, 초신성’ 등이 있고, JTBC ‘차이나는 클라스’, 팟캐스트 ‘과학하고 앉아있네’ 등 다수 방송 출연과 강연을 통해 우주와 인간을 주제로 활발한 대중과의 과학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SUPERNOVA(슈퍼노바)'를 주제로 한 이번 강연에서는 △초신성의 탄생과 폭발 과정 △우주 진화에서 초신성이 하는 중요한 역할 △카시오페이아 A 초신성 잔해에서 발견한 생명의 구성 원소 등을 도민들과 함께 이야기 나눴다.
윤성철 교수는 “초신성은 그저 먼 우주의 장엄한 폭발 현상이 아니라, 사실은 우주와 생명의 역사를 연결하는 가장 핵심적인 사건”이라며, “초신성 연구를 통해 우리가 누구인지, 어디에서 왔는지에 대한 궁극적인 질문의 답을 찾고, 우주 역사의 일부인 우리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업단은 '기초과학 전문가 초청 대중강연'을 운영하며 지역 학생들과 도민들에게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한 기초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다음 강연은 11월 15일 아주대학교 박형주 교수와 함께 '근대 한국 수학의 파노라마‘'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