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교류를 통해 양 국(한국,일본)의 환경협력 새로운 이정표

“국제 환경협력의 장, 18년의 발자취를 잇다”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 김진근 센터장(제주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은 오는 10월 18일 오션스위츠 제주호텔에서 ‘제18회 한·일 환경심포지엄(The 18th Korea-Japan Environmental Symposium)’을 개최한다.

본 심포지엄은 2006년을 시작으로 매년 한·일 양국이 번갈아 주관하며, 학술 교류 및 공동연구 발굴 등 환경협력을 강화하여 상호 향토지역(제주특별자치도, 일본 사이타마현)의 환경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개최하는 국제 학술행사다.

이번 행사는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와 일본 사이타마현 환경과학센터(Center for Environmental Science in Saitama, CESS)가 공동 주최하며, 양국의 환경전문가, 연구자,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해 총 6건의 학술연구 발표를 진행한다.

“한·일 양국의 최신 환경연구 성과 공유”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과 일본 각각 3건씩, 총 6건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각 발표에서 수질 및 대기, 자원순환 등 다양한 환경분야를 다루며, 학문적 성과와 실무적 활용 방안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발표주제(한글)/발표자]

▪ 주제발표 1. Atmospheric Bioaerosols: Monitoring, Dynamics, and Health Implications(대기중 부유세균: 모니터링, 동태, 건강에 미치는 영향) / 도야마대학교 교수 Daisuke Tanaka

▪ 주제발표 2. Quantifying the Effects of Street Trees on Outdoor Thermal Comfort and CO₂ Absorption: A Case Study in Jeju(가로수의 열쾌적성과 이산화탄소 흡수에 관한 정량적 평가 / 제주대학교 교수 이현정

▪ 주제발표 3 Improving the Efficiency of Methane Fermentation through Ultra-High Temperature Solubilization Technology(초고온 용해화 기술을 통한 메탄발효 효율 향상 방안 / 구마모토 현립대학교 교수 Yasuhiro Ishibashi

▪ 주제발표 4. Enhancing Anaerobic Digestion through Trace Element -Loaded Biochar Supplementation(미량원소 흡착 바이오차 첨가를 이용한 혐기소화 성능의 개선) / 제주대학교 교수 고재학

▪ 주제발표 5. Saitama’s Water Environment and Preservation Strategies(사이타마의 수환경과 보전 전략) / 환경과학국제센터 박사 Hitoshi Tanaka

▪ 주제발표 6. Optimizing Regional Water Loss Targets in Urban Distribution Networks for Cost-Effective NRW Management(경제적 누수관리를 위한 도심 상수도관망에서의 지역별 누수 목표 최적화)

/ 제주대학교 교수 김진근(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 센터장)

“제주, 동북아 환경 연구협력의 중심으로”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 김진근 센터장은 “제18회 한·일 환경 심포지엄을 개최함으로서 제주특별자치도가 국제 환경협력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다” 라면서 “한·일 양국의 연구진이 교류하고 협력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공동의 길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는 앞으로도 환경기술과 정책이 조화를 이루는 연구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고, 지속가능한 제주, 나아가 동북아의 녹색전환을 위해 국제협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