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창의교육거점센터, 2025년 늘봄학교 제주·전라권역 운영기관 및 늘봄강사연수 선도수행기관 선정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 2024-11-20 10:58:47 ·조회수 : 52
제주대학교 융합과학기술사회연구소(연구소장 최근배교수)와 창의교육거점센터(센터장 박남제 교수) 등 두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중인 늘봄학교사업단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초등 저학년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제주·전라권역 운영기관 및 늘봄강사 전문연수 운영사업의 선도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은 정규 수업을 넘어,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연계해 초등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늘봄학교 강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연수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대학교는 2024년부터 제주도와 전라권역의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연간 15여억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위해 향후 지역 늘봄학교 운영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체계적인 운영과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대학교의 늘봄학교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체육’, ‘창의과학’, ‘기후환경’, ‘사회정서’, ‘기타’ 등 총 여섯 개의 영역에서 총 14종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대는 광주교대, 전주교대와 함께 전라 제주권역의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의 기초 및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연수 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연수 과정은 기초 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나뉘어, 강사들이 단계별로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특히 제주대의 교육학과 및 다양한 전공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강사 연수용 콘텐츠 개발을 통해 늘봄학교 프로그램 전반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제주대의 늘봄학교 교육 프로그램은 SUN 늘봄이라는 세 가지 핵심 원칙에 기반해 운영된다.
우선 ‘S’-Supportive Environment(지원적 환경)와 관련해 학생들이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 햇빛이 만물을 따뜻하게 비추듯이, 학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학습 환경 속에서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U’-Universal Access(보편적 접근) 모든 학생이 동등하게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보편적 접근성을 제공해 햇빛이 특정한 대상만 비추지 않고 모두에게 닿듯, 제주대의 늘봄학교는 모든 학생에게 차별 없는 교육을 제공한다. ‘N’-Nurture Growth(성장 배양) 햇빛 아래에서 식물이 자라듯이, 학생들의 잠재력과 창의성을 촉진하여 각자의 가능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꿈과 미래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총괄 책임자인 박남제 교수는 “제주대학교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운영기관과 강사 연수 사업의 선도 기관으로서, 소외된 지역 학생들에게도 희망을 심어주고 제주와 전라 지역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제주대학교의 늘봄학교 운영기관 및 강사 연수 선도 수행기관 선정은 지역사회와 학생 개개인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제주대학교가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